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그것은 현재 KTF가 3G의 선두주자를 유지하기 위해서 뿌려된 공짜폰과
각종 혜택때문이다. SKT도 이젠 2G의 신규가입을 제한하고 3G를 마케팅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3G사업자로 채택되지 못한 LGT가 2G가입이 자유롭다.
물론 전화를 할 때 서로 화상을 통해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한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었고
무선 인터넷 속도가 7.2m로 향상된다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한데 그로 인해서 통화료가 2배 가량 높아지게 된다는 것은 매력을 상쇄시키고도 남는다.
아무리 무선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야 모하나? 사용하는 대로 돈나오는 패킷요금제는 엄청난 바가지
요금을 선사한다. 벨 소리 두개 다운받는 데 찾아보고 미리듣고 나면 만원이 넘는 인터넷 요금이
다음달 요금고지서에 찍히지 않던가? 아주 가끔 사용하는 무선 인터넷을 하고자 다달이 돈나가는 정액
요금제에 가입할 수도 없고...
무엇보다 수요가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많지 않다. 그 이유를 다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결혼전
내가 KTF에서 처음 영상폰은 장만했을 때 바로 영상폰을 가진 친구들에게 영상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여자 중 엄마를 제외한 친구(여친포함) 영상전화를 바로 거절하고 음성전화로 다시 내게
걸었다.
여자는 자기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꺼린다.
바로 이 점을 이통사들이 간과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SKT의 영상광고 중 여자가 자다가 바로 일어나서 침딱고 선풍기 틀어서 바람을 흩날리며 영상전화
를 받던데... 이게 영상전화를 쓰기 위해 매번해야 한다면 정말 전화받기는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 결혼후
그리고 결혼 후 바로 상황은 역전된다. 결혼하고 나면 영상전화를 꺼리는 것은 바로 남성이다.
술자리에서 혹은 접대자리에서 음성전화가 온다면 어떻해서든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하지만 영상전화가 오면 정말 곤란하지 않은가???
남편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언제든 추적이 가능한 카메라를 달고 다닌 이유가 전혀없다.
요새 여성이 많이 찾는 사이트에서는 남편이 영상폰으로 핸드폰 교체를 거절할 경우
바람피는 징후 중 하나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3. 노년층
그리고 노년 층에게는 영상폰은 더욱 매력이 없다. 전화기를 귀에다가 대고 들어도 잘안들리는 데
한참 떨어트려놓고 듣는 다는 것은 확실히 무리가 있다.
지하철 혹은 버스안에서 노인분들이 통화를 할 때 거의 고함을 지르면서 통화하지 않던가?
그렇다고 매번 이어셋을 사용할 수도 없는 일...
그 밖에 동성친구끼리 전화를 하는 데 영상으로 할 필요성은 전혀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는 비싼 통화료와 수요층의 제한으로 3G로 바뀌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핸드폰이 3G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대체 영상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엄청난 비용을 투자한 3G망에서 기존에 가능한 음성전화만 줄창 사용한다면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TAG 3G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comment
so long time did't visit~~~
your blog the hit number really high !!